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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여의도점 더현대서울 주말웨이팅 솔직후기

by 슬로우1001 2025. 4. 23.

 

1. 들어가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이름은 참 많이 들었는데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 안국역을 지나가면서 줄을 선 인파를 봤었지만 줄을 서기를 워낙 힘들어하는지라 시도해보질 않았다. 실제로 어렵게 웨이팅하고 들어간 경우에 그렇게까지 맛있는 경우를 잘 경험해지 못했기 때문도 있다.

그런데 주말에 간 더현대서울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여의도점은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서 다른 데를 아이쇼핑하며 기다릴 수 있었다. 

어차피 백화점 구경하러 온 거니까 한번 예약걸어놔보자 하고 걸어두었다. 내 앞에 엄청난 숫자가 있긴 했는데 1시간~1시간 반이면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안내해주셔서 대기신청을 해뒀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여의도점

 

2. 웨이팅 방법 및 시간

런던베이글뮤지엄 여의도점은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등록이 가능하다. 나는 처음에 더현대서울 방문했다가 간김에 현장에서 캐치테이블 등록을 했는데, 그냥 어플에서도 원격등록도 가능하게 열려 있다. 나는 토요일 오후 늦게 방문을 했더니 내 앞에 포장줄이 엄청 많이 떠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1시간~1시간 반이면 빠진다고 현장에서 안내해주셔서 그냥 등록을 해두고 아이쇼핑을 하다보니 진짜 1시간 반쯤 되니까 캐치테이블 알림이 왔다. 평일에 가면 훨씬 대기줄이 적은 것 같긴 하고, 주말 저녁즈음 기준으로는 1시간 반정도 대기했다.

1시간 반만에 드디어 내부로 발을 들였다

3. 베이글 종류 및 구입한 것들

베이글 종류를 미리 좀 봐두긴 했는데 결국 막상 가서는 느낌대로 골라버렸는 것... 일단 들어가면 차례대로 줄을 서서 베이글이 놓인 진열대를 천천히 이동한다. 나는 먼저 블루베리 베이글을 집어들었다. 맛있다는 후기도 보았고 평상시에 베이글 집에서 블루베리 베이글이 항상 아쉬웠기 때문에 과연 여기는 맛이 어떨지 궁금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위에 시럽같은 것도 발려있다. 그 아래쪽에 다크초콜릿 베이글도 구입했다. 초코가 가득 박혀 있었다. 그 외에도 2종류를 더 샀는데 또 궁금했던 것 중 하나인 브릭레인 베이글, 그리고 감자치즈베이글이다. 브릭레인 베이글은 다른 베이글집에서 역시 먹어봤을 때 실망했던 경험이 있어서 비교 시식을 위해 사봤고, 감자치즈베이글은 무난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사실 더 사고 싶긴 했는데, 가격대가 상당해서 블루베리 2개, 다크초콜릿 1개, 브릭레인 1개, 감자치즈 1개 이렇게 총 5개 샀는데 벌써 2만원이 훌쩍 넘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단 첫 시도는 5개로 끝났다. 

치즈허니베이글도 맛이 궁금하다

 

단호박 베이글도 궁금하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다 먹고 싶다


4. 솔직후기 맛평가

런던베이글뮤지엄 브릭레인베이글

 

- 브릭레인 베이글 : 참깨가 가득 뿌려져 있고 크림치즈도 가득 들어있는 브릭레인 베이글, 같이 먹을 수 있게 꿀이 들어있다. 크림치즈가 가득있는데도 역한 느낌없이 새콤한 요거트가 꾸덕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 그냥 이 자체로 먹어도 맛있지만 꿀을 조금씩 뿌려먹으면 맛이 더 새콤달콤하다. 그러면서도 너무 시거나 단 맛이 아니라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맛. 비싼값 한다고 생각했고 나는 맛있었지만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기도 하다. 

런던베이글뮤지엄 감자치즈베이글

 

- 감자치즈베이글 : 식사대용으로 참 좋을 것 같다. 안에 으깬감자가 가득 들어있고 위에 체다치즈가 얹어져 있어 내입맛엔 살짝 짭쪼름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담백한 맛을 내는 것 같다. 

 

 

- 다크초코베이글 : 초코가 곳곳에 콕콕 박혀 있는 초코초코 그득한 맛이다. 어른이들도 어린이들도 모두 좋아할 맛이었다. 달달하고 호불호가 덜 갈릴 것 같아서 베이글 입문자에게 좋은 맛인 것 같다. 실은 내가 바로 베이글 입문자이다. 

런던베이글뮤지엄 블루베리베이글

 

- 블루베리 베이글 : 내가 이번에 사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베이글은 바로 이 블루베리 베이글이다. 물론 다른 베이글도 다 맛있긴 했고 또 먹고 싶긴 한데 이 블루베리베이글은 먹을 땐 음~맛있네 괜찮네, 지금까지 먹은 것 중에 젤 낫네 이랬는데. 자꾸 계속 생각난다. 그래서 집근처 다른 베이글집가서 블루베리베이글을 사보면 이런 상큼한 맛이 안난다. 매우 베리상큼달달한 마시다. 그러면서 역시 적당히 달달한 느낌이라 다른 베이글 먹다가 먹으면 입을 상큼하게 해준다. 상큼달달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베이글이었고 요번에 산 것 중에 원픽은 바로 이것. 

 

-> 내가 좋았던 순서 : 블루베리베이글 > 브릭레인베이글 > 감자치즈베이글 > 다크초콜릿베이글 

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굳이 순서를 매겨보자면 이렇다. 

 

5. 마치며

나는 사실 지금까지 베이글이 그렇게 맛있게 느껴진 적이 없었고, 좀 질기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경우가 많았다. 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글을 먹고 나는 갑자기 베이글이 좋아졌다. 아주 쫀득쫀득하고 꽉찬맛을 맛봤다. 여의도점 같은 경우 어차피 더현대서울 안에 있으니 대기 걸고서 아이쇼핑 좀 하다보면 금세 시간이 가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주말에 다시 가려고 한다. 또 대기해서 먹고픈 맛이고 생각나는 맛이다. 평범하게 맛있네 할 수도 있는데 다른 집 베이글 먹어보면 또 그 맛이 안 난다. 다음에 안국점 본점도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