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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상/게임후기

마비노기 모바일 리뷰 - 10년차 마비노기 유저의 1주일 플레이 솔직후기

by 슬로우1001 2025. 4. 11.
 

 

 
 

마비노기는 학창시절 밤을 새며 했던 게임이었다. 특히 내가 좋아했던 것은 교역 콘텐츠였다. 

허스키 익스프레스가 망해버린 이후로 마비노기에 교역 시스템이 생겨서 한창 재밌게 했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썰매만큼의 설렘은 없었지만 코끼리 타고 물품 나르던 추억...

그러다 점점 현생이 고달프고 바빠지면서 멀어졌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꽤 오래전부터 준비했다 싶더니 8년이나 준비했다고 한다. 

출시되는 거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이 설레는 모닥불 모임... 콩닥쿵더덕...

 

 
 

사람이 너무 많지 않은 서버를 선택했다. 유저가 많이 몰린 서버는 대기까지 있다고 들었다.

다행히 내가 선택한 알리사 서버는 빠르게 입장 가능하다. 

처음 로그인하고 보이는 저 따스하고 감성적인 광경에 감동..

 

그 다음으로 마음에 든 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부분이었다. 

기존 마비노기에 비해서 처음부터 캐릭터를 꽤 예쁘게 다양한 요소로 꾸밀 수 있었다. 

그렇게 탄생한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분홍머리 소녀, 나이를 바꾸는 걸 깜박했다

 

캐릭터 만들 때 나이를 가장 어리게 했어야 했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만들긴 했다. 

그래도 넘 예쁜 내 캐릭터 맘에 든다. 맨날 출첵 열심히 해서 교복세트를 맞춰줬다. 

출첵이벤트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다음으로 좋은 것은 모바일 게임이라 그런지 굉장히 친절한 퀘스트 안내였다. 

초록 나침반만 누르면 나를 퀘스트 장소로 안내해준다. 

그리고 표시되어 있는 저 날개 아이템을 사용하면 퀘스트 장소로 더 빨리 날아갈 수도 있다. 

왜 20% 할인해주는지는 안 찾아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할인해주면 좋은 거니까~

난 사실 공략 찾아보는 걸 굉장히 귀찮아한다...

그냥 찾아보면 더 빨리 지름길로 갈 수 있을 것을 굳이굳이 먼 길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도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본적으로 안내가 친절해서 나같은 유저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할 수 있다. 

 

나는 게임을 참 좋아하고 밤새 게임을 한 적도 많았지만

참 희한하게도 그렇게 오랜 시간 게임에 투자했음에도 실력은 발전하지 못했다.

그런 곰손인 내가 해도 전투가 아직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물론 내가 초보 던전들만 갔으니 그런 것 같긴 하다.)

그 이유가 몬스터가 스킬을 쓰려고 하면 공격방향이 빨갛게 화면에 표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패턴같은 거 전혀 익히지 못하는 나도 어떻게 애써 공격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던전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파티매칭되는 기능! 넘나 만족스럽다.

파티원 구하는 것도 나같이 낯가리는 성격은 쉽지가 않은데 알아서 매칭을 해주시다니 감동이다.

 

아르바이트도 여러 개 있다

 

전투 외에도 채집, 아르바이트 등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것 같다.

사실 나는 마비노기 본버전을 할 때에도 생활스킬을 그리 재밌게 올리지는 않았다. 

전투에 도움된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노가다를 했다고 해야 할까..

아직 모바일 버전에서는 아르바이트 몇번 정도 하면서 자동채집과 제작을 해본 정도이다. 

 
 

일단 지금 일주일 조금 넘게 게임을 쫌쫌히 해본 결과,

아직은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평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일단 나는 너무나 전투 등에 취약한 곰손이기 때문에

게임이 너무 어려우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 게임은 나름 힐링힐링하게 진행되고 있다.

 

물론 갈수록 전투는 더 어려워지겠지만, 게임 진행방식이 잘 설명되어 있고

자동진행도 되는 등 친절한 방식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원작이 그랬듯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도 기대된다.

추억이 담긴 게임 마비노기를 모바일로 계속 조금씩 즐겨보며 기록을 남겨봐야겠다.